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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한의·양의, ‘언어’ 다르지만 상생 위해 서로 열려 있어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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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한의학이 각자의 ‘콧대’를 낮춰야 합니다.”  


대구 남구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의 혈액종양내과 진료과장 전성하씨(48·사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학과 한의학 분야 모두 학부와 수련의 과정을 마친 전문의다. 의료계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의사와 한의사 자격을 취득한 복수 전공자(수련의 미이수) 수를 110~120명 정도로 추정하지만 두 분야 모두 수련의 과정을 거친 사람은 그가 유일하다. 


전씨는 “두 분야에서 모두 전문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수 과정으로만 각 10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굳이 수련의 과정까지 마치려는 경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89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입학해 ‘심계내과’ 분야를 이수했다. 이후 연세대 의과대학에 편입해 2007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자격을 땄다. 편입 등으로 시간을 줄이긴 했지만 두 분야의 전문의가 되는 데 19년이 걸렸다.  


‘왼손에는 한약재, 오른손에는 메스(칼)’를 들게 된 계기로 전씨는 “양방·한방 간 배타적인 의료계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서”라고 답했다. 그는 서울 경희대한방병원에서 한의사로 일할 당시 의사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전씨는 “돌보던 중풍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는 것 같아서 엑스레이를 찍고 판독을 받기 위해 동료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다들 피하더라”면서 “또 의사 대부분은 ‘말해주면 알아들을 수 있겠나’라는 투로 조언을 하는 등 양방과 한방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15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한 50대 여성은 의학과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완치됐다. 항암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거부하던 환자는 ‘한의사 전씨’에게만 몸을 맡겼다. 하지만 종양이 목 부위까지 전이되는 등 병세가 악화되자, ‘의사 전씨’는 환자에게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를 제시하고 한방 치료를 병행하여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는 양방과 한방이 상생하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두 분야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학부 과정에서 서로의 학문을 공부하거나,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의학과 한의학은 의료 시장에서 경쟁자지만, 앞으로는 각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열려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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